김옥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61·녹색정의당)가 기후 위기와 국민 먹거리를 국가가 책임지게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녹색정의당 제22대 총선 농어업먹거리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공익직불금을 ‘기후생태직불금’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농어민이 기후를 살리고, ‘농작물재해보상제도’를 도입해 기후 위기로부터 농어민을 살리겠다”며 “220만 농어민 1인당 월 30만원의 농어민기본소득을 추진해 국가가 농어민 소득을 안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식량주권법’ 제정 ▲지방대학부터 친환경 ‘반값 밥상’ 추진 ▲농민과 국민 모두에 적정한 가격 보장을 위한 ‘직거래 공공도매시장’ 도입 ▲전체 예산의 6% 농어업 편성 및 기후생태정책실·여성농민정책관 신설 등 조직 개편 추진 등을 주요 농정공약으로 제시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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