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희망 농가 모집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희망 농가 모집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3.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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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작업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과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 초청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로,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주소지 읍··동에서 이뤄진다.

농가별 작물 재배면적과 고령농 여부에 따라 최대 1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농가는 계절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 숙소를 제공하고 최저임금근로기간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제주시는 법무부 심사를 통해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오는 7월부터 희망 농가에 결혼이민자 가족 또는 MOU 체결 베트남(남딘성) 지자체의 근로자들을 배치해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 사업이 병행돼 농업인력 확보 채널이 다변화된다.

제주시는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516명을 배정했고 연말까지 1000명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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