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학생 1인 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번째로 높았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학생 1인 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4만5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0번째로 많았다. 전국 학생 1인 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4000원이었다.
제주지역 초등학생 1인 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1만8000원, 중학생 1인 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7만6000원, 고등학생 1인 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만7000원이었다.
제주지역 사교육 참여 학생 1인 당 월평균 사교육비 또한 46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0번째로 높았다. 전국 사교육 참여 학생 1인 당 평균 사교육비는 55만3000원이었다.
지난해 제주지역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4.8%로 전국 17개 시도 중 12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 사교육 참여율은 78.5%였다. 제주지역 초등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84.2%, 중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70.5%, 고등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59.0%로 집계됐다.
전국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86.0%, 중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5.4%, 고등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66.4%로 조사됐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