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제주체육 꿈나무 도우미”
“우리는 제주체육 꿈나무 도우미”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4.03.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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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제주삼다수체조단

초‧중‧고 선수들과 합동훈련 하며 재능 기부
제주도청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선수들(왼쪽)과 씨름선수들(오른쪽)이 초중고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와 제주삼다수체조단이 제주 초··고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 체육 꿈나무 도우미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신진성)2026 제주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 계획을 토대로 미래 제주체육을 짊어질 학생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하며 지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유도부 9명의 선수가 남녕고 훈련장을 찾아 도대표선수 30명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합동훈련을 실시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도부는 상시 남녕고 훈련장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번 재능기부와 합동훈련은 씨름단과 제주삼다수체조단이 스타트를 끊었다.

씨름단은 지난 6일과 8일 이틀간 제주시 한림읍 한수풀씨름장에서 학생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샅바 조절해 잘 매는 법 등 기초적인 자세 연습과 중심운동 등 체형에 맞는 기술 11 원 포인트 레슨, 기초체력훈련, 중강도고강도 체력훈련을 지도했다.

제주삼다수체조단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제주삼다수체조단도 도체육회관 체조훈련장에서 유소년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동작을 위한 운동법과 도움 되는 근력 운동, 다양한 기술들을 지도했다.

역도부와 태권도부는 남녕고 역도훈련장과 태권도훈련장에서 재능기부와 합동 훈련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배드민턴부는 도내 초고 선수 40명을 제주복합체육관으로 초대해 그립 잡는 법과 게임 운영 방법 등을 전수하고 친선 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일깨워줬다.

이외에 오는 20일에는 자전거선수단, 23일에는 수영선수단이 재능기부와 합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진성 회장은 전문체육과 학교체육의 연계 육성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재능기부와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2026년 제주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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