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주4일제 도입 등 총선 10대 요구안 발표
민주노총, 주4일제 도입 등 총선 10대 요구안 발표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4.03.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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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임기환)가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10대 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임기환ㆍ이하 제주본부)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10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제주본부는 노동입법요구안을 통해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허용 ▲노조법 2ㆍ3조 개정 ▲이주노동자 및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자 기본권 확대 ▲주4일제ㆍ노동시간 상한제 도입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적용을 요구했다.

또 사회공공성요구안을 통해 ▲부자 증세ㆍ복지재정 확대 ▲의료ㆍ돌봄 국가책임 공공성 강화 ▲에너지 공공성 확대 및 기후정의 국가책임 강화도 요구했다.

제주본부는 아울러 정치제도 개혁(위성정당 방지, 비례대표제 확대, 결선투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한편 제주2공항 강행을 저지할 것도 요구했다.

제주본부는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2대 총선이 한국사회의 불평등 양극화를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 계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제주본부는 오는 18일까지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받은 후 20일 그 결과에 대한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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