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한 입으로 두말하는’ 문대림 자격 없어”
김영진 “‘한 입으로 두말하는’ 문대림 자격 없어”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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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7·무소속)가 같은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13일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11일 문 예비후보에게 검증 토론을 제안했지만, 이틀 동안 아무런 답변이 없다. 검증 토론 과정에서 본인의 치부가 공개되는 것에 대한 부담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문 예비후보는 송재호 의원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것을 후보 적격성 검증 차원이라고 밝혔는데, 저의 검증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건 ‘한 입으로 두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에게 유리한 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반면 불리한 점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태도로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문 예비후보는 더 이상 도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3월 14일을 기한으로 검증 토론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다면, 문 예비후보가 송 의원을 향해 제기한 검증과 동일한 차원의 공개 검증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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