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지난 12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이창학씨(60세)의 500번째 헌혈 기념식을 실시했다.
이창학씨는 1987년 군 복무 시절 첫 헌혈을 경험했으며 2000년에 헌혈의집에서 헌혈한 후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돼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
그는 이번 이번 헌혈을 통해 제주에서 8번째, 전국에서 60번째로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
이창학씨는 “헌혈을 통해 주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기간도 여건이 허락하는한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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