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팀장 김병성)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상복)는 13일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3월은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로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경사 지반의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지반공사 단계에 있는 건설현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50억원 이상의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 요인 등을 집중점검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건설 기계 및 장비 관련 안전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현장 안전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개정된 위험 기계·장비 표준작업계획서도 배포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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