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보당과 ‘협잡 연대’로 아라동을 ‘꼼수 공천’”
“민주당, 진보당과 ‘협잡 연대’로 아라동을 ‘꼼수 공천’”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12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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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12일 논평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단일화 등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와 관련해 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회의원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편법으로 후보를 공천한 것이라고 12일 비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1월 민주당 도당은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유발에 책임을 지고 무공천 방침을 천명했다”며 “그러나 민주당 도당이 최근 진보당 도당과의 선거연대를 통해 진보당의 양영수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우면서 사실상 ‘꼼수 공천’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도당의 기상천외한 아라동을 우회 공천 방침에 할 말을 잃었다. 진보당 역시 지역구 도의원 1석을 얻기 위해 거대 정당과 거래를 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진보당의 ‘협잡 연대’에 흔들리지 않고, 정략이 아닌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에 걸맞은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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