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28일 실시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28일 실시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1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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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11일 인사청문요청안 접수
12일 도의원 7명 등 인사청문특위 구성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된 김애숙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8일 실시된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1일 제주도로부터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도의회는 ‘제주특별법’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의장 추천 1명과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을 받아 총 7명으로 선임됐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박호형(농수축경제위원회·의장 추천), 이정엽(행정자치위원회), 이경심(보건복지안전위원회), 임정은(환경도시위원회), 홍인숙(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농수축경제위원회), 고의숙(교육위원회) 등이다.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인사청문특위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425회 임시회를 마치고 다음 날인 28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이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의장에 보고하고, 의장은 제주도에 송부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 후보자인 김 후보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이사관(2급)까지 오른 40여 년 경력의 공직자다. 이사관 승진 및 도의회 사무처장 임명 역시 제주도 여성 공직자 중 최초였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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