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중 정상 개교-학생 안전.교통 편의 확보 의견 교환
서부중 정상 개교-학생 안전.교통 편의 확보 의견 교환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3.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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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권 도의회 환도위원장 설립 예정 부지서 현장 간담회 "제주도-교육청 간 협업 적극 지원"
송창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이 12일 서부중 설립 예정 용지에서 관계 당국자 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과 관련해 정상 개교와 학생 안전 확보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송 위원장은 12일 서부중 설립 예정 용지에서 관계 당국자 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 위원장은 서부중 신설 정상 추진과 안전한 시설 확충을 위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 하교 버스 정류장 정비 및 회전 로터리 검토, 진입도로 교차로 개선 등 의견을 제시한 후 교차로 개선과 도로 폭 확대, 하교 시간 대중교통 증편 등을 제주시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지역주민 최대 염원이자 지역 1순위 공약인 서부중 신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교육청 간 협업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부중 신설 사업은 외도1동 일대 25940부지에 25학급 규모 학교를 건립한다. 2027년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지난해 8월부터 문화재 발굴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재 발굴조사 결과가 서부중 설립을 정상 추진할 수 있을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발굴 매장문화재에 대한 보존 방식 중 기록보존으로 결론이 나면 차질이 없지만 현지보존이 될 경우 학교 설립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이전보존은 유물을 옮기는 데 시일이 소요된다.

한편 송 위원장을 비롯해 강동선 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 및 문성인 미래학교추진단장, 김영길 제주도 대중교통과장, 김형도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양경수 외도동장, 김창희 외도초 교장, 강미숙 도평초 교장, 송영휘 외도초 학교운영위원장, 고정철 도평초 학교운영위원장, 윤은경 외도초 학부모회장, 이현경 도평초 학부모회장 등 관계 당국자들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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