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서귀포시,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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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서귀포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가정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과 읍ㆍ면에서 선정한 장소에서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장에서 나누어 주는 식물은 유실수와 실내에서 재배가 가능한 식물, 심리적 치유식물인 허브류로 세대별 선호도를 고려해 수종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서귀포시청 제2청사에서 매실과 모과 등 유실수 1만3000본을 6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서귀포시산림조합에서 운영 중인 나무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나무를 구입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나무를 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어 기후위기 극복에 또 하나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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