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는 12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대정구조분대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서부소방서는 본서와 119구조대 본대가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해 대정, 안덕 지역으로 출동할 때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21년 7월 대정구조분대를 발대했으나 대정119센터 청사를 임시로 사용해 좋지 않은 여건에서 근무를 해야만 했다.
소방 당국은 이를 개선하고자 대정구조분대 신청사 설립을 추진했다.
신청사는 현 대정119센터 청사 옆인 대정읍 일과리 176부지(510㎡)에 지상 2층, 연면적 404.2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1층에는 소방창고, 사무실, 장비보관실이, 2층에는 체력단련실, 대기실, 식당 등이 들어선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18억원이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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