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장 최고령 77세-최연소 47세 '30세 차이'
마을 이장 최고령 77세-최연소 47세 '30세 차이'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3.11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96개 마을 평균 연령 58.9세..."고령화 속 마을별 편차 크지만 대체로 젊어"

제주시 마을 이장들의 나이가 40대부터 70대까지 분포하고 있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7개 읍면 96개 마을 이장들의 연령은 평균 58.9세다.

최연소 이장은 구좌읍 모 마을 이장인 김모씨로 47세다.

한림읍 한 마을 이장인 강모씨가 48세로 두 번째 젊었고, 492(구좌읍조천읍)501(구좌읍), 515(구좌읍 2애월읍 2한경면 1)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젊은 이장 10위권에 구좌읍 5, 애월읍 2, 한림읍조천읍한경면 각 1명이 포진했다.

최고령 이장은 추자면 모 마을 이장인 77세 황모씨로 최연소 이장과 30살 차이를 보였다.

한경면 마을 이장 고모씨가 74, 구좌읍 마을 이장 양모씨가 72세로 2~3번째 연장자인 이장으로 나타났다. 712(한경면추자면), 702(애월읍한경면)으로 총 7명이 70대였고, 691(한림읍), 682(조천읍추자면) 603명도 연장자 10위권에 포함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마을 공동체의 대표인 이장들의 나이가 최근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 흐름 속에 마을별로 적잖은 편차를 보이면서도 대체로 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