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예술단 도 전역에 문화예술 '보급'
제주도립예술단 도 전역에 문화예술 '보급'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3.1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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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예술단과 도립제주예술단
오는 하반기까지 찾아가는 공연 보급
공연장 벗어난 관광지와 일상공간으로
서귀포합창단은 지난 1월 안덕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소속 단체들이 도내 곳곳에 예술을 보급 중이다.

도립서귀포예술단(관악단, 합창단)은 지난 1∼2월 서귀포 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해온 데 이어 이달부터 서귀포 전역에서 본격 가동 중이다.

이달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는 27일 안덕초등학교에서 마련돼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한 기쁘고 희망찬 관악 선율을 선사한다.

이어 서귀포예술단은 다음 달 5일 사려니숲길, 4월 12일 천지연폭포, 4월 26일 가파초등학교 등에서 음악 공연을 이어간다.

이외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는 11월까지 항공우주박물관, 쇠소깍, 주상절리와 같은 다양한 관광지부터 지역 학교, 요양원과 같은 일상공간을 구석구석 찾아간다.

도립제주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2024 찾아가는 연주회로 시민을 찾아간다.

이달 중 대상지를 모집해 선정을 마무리한 뒤 오는 4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30개소 내외의 대상지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연주회를 희망하는 제주시 소재 읍·면·동 마을, 학교, 기타 기관·단체·시설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들 예술단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연주회(음악회)는 공연장을 벗어나 관광지, 학교,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 지역이 없도록 직접 찾아가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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