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지난 8일 제주지역본부 사무실에서 초록우산 제주지역 개인기부자 중 최초로 5억원을 후원한 ㈜제스코마트 강동화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 회장은 2002년부터 초록우산에 후원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부부가 함께 그린노블클럽(초록우산 1억 기부자 모임)에 가입해 제주 그린노블클럽 1호 및 부부 그린노블클럽 1호 후원자가 됐다.
강 회장이 현재까지 기부한 개인누적후원금은 5억 500만원 상당이며 이는 8200명의 초록우산 제주지역 개인 기부자 중 최초라 의미가 크다. 더불어 법인 후원금을 포함한 총 누적 후원금은 7억6600만원에 달한다.
강 회장은 “작은 마트를 운영할 때부터 과자를 사러 온 아이들을 보며 언젠가는 아이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초록우산과의 좋은 인연을 시작으로 나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돼 나 역시 기쁘다” 며 “내가 바라는 건 아이들이 아이들답게 행복했으면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나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 1억원 후원을 약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