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 미국산 흑돼지 품종 씨돼지를 도입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고품질 흑돼지고기 생산과 인공수정용 흑돼지 수퇘지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산 흑돼지 품종인 ‘버크셔’ 씨돼지와 ‘두록’ 씨돼지 등 70마리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다음 달 미국 현지 농장을 방문해 개체 능력과 외모, 혈통 검증 과정 등을 거쳐 유전 능력이 뛰어난 씨돼지를 선발할 계획이다.
현지 선발된 씨돼지들은 질병 검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직항 항공편을 통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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