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리’, 환경부 전기차 충전 사업기관 선정
‘소프트베리’, 환경부 전기차 충전 사업기관 선정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10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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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전기차 충전 사업 솔루션 ‘EVI Hub’ 제공 등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가 올해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 입주기업 소프트베리가 ‘2024년 환경부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소프트베리는 60만 다운로드의 전기차 충전 정보 앱 ‘EV Infra’를 운영하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실시간 상태 확인뿐만 아니라 충전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부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 대상을 지정했다. 올해 전기차 충전기 구축 지원 예산은 지난해보다 1340억원 증액된 총 4365억원 규모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사업 솔루션 ‘EVI Hub’ 제공으로 이번 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EVI Hub’는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국제 통신 규격인 OCPP 1.6버전과 2.01 버전이 적용된 다양한 제조사의 충전기를 전용 관리 페이지에서 원격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충전기 관제 시스템 제공을 비롯해 급속·완속 충전기 무료 설치, 운영 대행, 가맹사업까지 전기차 충전 사업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용희 대표는 “Route330에 입주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JDC와 KAIST의 맞춤형 지원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술력, 충전 인프라 데이터, EV Infra를 연계한 소프트베리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충전기 보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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