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2억원 예산을 투입해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녹이 슬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탑동광장 100m 구간 스틸그레이팅이 교체된다. 바닥 팸 등으로 다칠 위험이 있는 광장 바닥이 보수되고 테마거리 산책로도 일부 재포장된다.
탑동광장과 테마거리는 매년 시민과 관광객 등 20여 만명이 찾는 지역 대표 명소로, 해안가에 위치한 탓에 염분과 해풍 등으로 시설 노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15억원을 투자해 탑동광장과 테마거리 1.4㎞ 구간에서 계단판석 교체, 데크시설 설치, 친수호안 재배치 등을 추진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월파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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