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억 투입 소·중형 농기계 구입비 60~70% 지원
34억 투입 소·중형 농기계 구입비 60~70% 지원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3.10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소·중형 농기계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공모에 신청한 1014농가 중 자체 심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70농가가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별 지원 규모는 소형 농기계 618농가21억원, 중형 농기계 52농가13억원이다.

소형 농기계는 1000만원 이하 농기계 구입비의 60~70%가 지원된다. 중형 농기계는 1000만원 초과 3000만원 이하 농기계 중 정식기이식기파종기수확기곡물건조기보리짚제초기트랙터농업용 드론 등 농가 선호도가 높은 8종에 구입비 60%가 지원된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5000만원을 투입해 드론 농약 방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최근 인건비와 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대 등을 통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