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 3·1절기념 강진 사이클대회 4연패 달성
영주고, 3·1절기념 강진 사이클대회 4연패 달성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4.03.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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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유미, 개인종합 1위…대회 최우수선수 기쁨도
제71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영주고 선수들 왼쪽부터 송하빈, 현유미, 위송란.
제71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영주고 선수들. 왼쪽부터 송하빈, 현유미, 위송란.

영주고가 제71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현유미(3학년)와 위송란(3학년), 송하빈(1학년)이 팀을 이룬 영주고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남 강진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18세이하부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영주고는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올해도 전국무대에서 쾌속 질주를 예고했다.

영주고는 첫 경기로 펼쳐진 개인도로에서 에이스 현유미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데 이어 지난해 15세 이하부 1인자였던 신입생 송하빈이 7위로 골인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이튿날 이어진 개인도로 2에서도 영주고는 현유미가 1, 송하빈이 6위를 기록한데 이어 위송란도 뒤를 받치며 단체전 우승을 가져왔다. 사흘째 치러진 크리테리움에서는 현유미가 2위를 차지하며 단체전에서 2위에 올랐다.

이 같은 활약으로 현유미는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고, 영주고는 단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현유미는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데 이어 3회 연속 종합우승의 주역이라는 기쁨도 맛봤다.

한편 영주고 에이스 현유미는 각종 대회에서 맹위를 떨치며 올해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유미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주니어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최근 참가한 2024 아시아 트랙 사이클링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스크레치 1위와 제외경기 1, 템포경기 2, 포인트 레이스 2위를 기록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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