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49·더불어민주당)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총선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겠습니다'라는 이번 선거의 슬로건을 강조하며 4·3 폄훼에 앞장섰던 정부와 여당에 엄중히 경고하는 동시에 제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서 김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제주4·3을 폄훼하는 망언이 쏟아졌다. 해녀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정부의 제주 홀대는 도를 넘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제주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결정하는 선거다. 원도심부터 조천, 구좌, 우도까지 활력이 넘치는 제주를 만들고 싶다"며 "반드시 승리해 존경하는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겠다"라는 결연한 각오를 보였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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