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10월 팡파르
5번째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10월 팡파르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3.07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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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부터 2주간 제주 세계자연유산 마을 일원
2023 세계유산축전
2023 세계유산축전

제주가 품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신비를 알리는 다섯 번째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오는 10월 막 올린다.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회장 강호진)가 주관하는 2024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총감독 정도연)이 오는 10월 6일부터 2주간 제주 세계자연유산 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자연・문화유산 활용 복합 축제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진행되고 있다.

제주 행사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다.

축제가 2020~2022년까지 국비, 2023년에는 국비 없는 지방비로 진행된 데 이어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세계자연유산의 가치 확립 및 사업 정례화를 위한 자생력 확보와 세대 전승 강화의 기반 구축이 꾀해질 예정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세계자연유산의 가치 확립을 위해 ‘자생력 확보와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올해 축제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도전과 글로벌 자연유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올해 축제는 신임 총감독으로 제주에서 연출ㆍ기획자로 활동하는 정도연 브로콜리404 대표가 선정됐다.

정 총감독은 “축전의 성공과 내실을 위해 기획연출단을 구성하고, 세계유산마을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축전의 대표 프로그램 고정화 및 축전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프리미엄 문화관광 브랜드‘제주’가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내 7개 세계유산마을 이장 중 축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신임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장에 강호진 덕천리 이장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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