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여 개 출판업계 제주에
전국 200여 개 출판업계 제주에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3.07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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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
30, 31일 한라체육관

전국 200여 개 출판업계가 제주에 모였다.

탐라도서관은 오는 30, 31일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북페어는 전국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팀이 모여 직접 만든 책을 판매·전시하고 관련 세미나 및 팝업놀이터를 운영하는 도서 박람회다.

전국 독립출판물 제작자와 관객들에게 책 관련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축제기간 행사는 크게 ▲북페어 ▲전시·체험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북페어 현장에는 제작자와 출판사, 책방 등으로 이뤄진 부스가 가득 들어선다.

독서 관련 다양한 전시 및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시로는 ‘4.3주제전’과 ‘내 책에 영감을 준 책’, ‘제주독립출판물 전시’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한다.

한편 올해 행사는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자 에코백 나눔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에코백 나눔 운동은 행사 운영 시 사용되는 비닐 봉투 및 과대 포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사전에 기증받아 행사 당일 방문객들에게 나눠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운동이다.

오는 24일까지 도내 공공도서관 (탐라·애월·한경·우당·제주시 기적·조천·한라도서관)과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 참여 동네책방 8곳(나이롱책방, 헌책방 동림당, 비건책방, 사슴책방, 라바북스, 수민문화, 어나더페이지, 무명서점)에서 에코백을 받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통해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가 친환경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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