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2024학년도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사업을 발표해 교육복지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공교육비를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과정 외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월 5만원 추가 지원, 초등학교 중 동지역 작은 학교 방과후학교 수강료 무상 지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무상 지원, 교육급여 지원단가 인상 등이 추진된다. 동 지역 작은 학교는 학생 수 100명 또는 6학급 이하가 해당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액 실비 지원되는 졸업앨범 비용을 비롯해 수학여행비(초 8만5000원, 중·고 40만원), 수련활동비(4만5000원),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비(4만원), 고3 진로지원비(25만원), 읍면·원도심 학교 및 동 지역 작은 학교 방과후학교 수강료, 초등학교 돌봄교실 급·간식비, 중·고교생 통학교통비 등도 보편복지 주요 사업으로 지급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인터넷 통신비와 노트북 지급, 고교 저녁 급식비(실비), 수학여행 기본지원금 초과 실비 전액(국외 50% 이내), 방과후 자유수강권 실비(연 60만원 이내)도 지원된다.
다자녀 가정 대상으로 고교 저녁급식비(실비), 방과후 자유수강권 실비(연 60만원 이내), 수학여행비 기본지원급 초과 실비 전액(국외 50% 이내)이 지급되고, 2022학년도부터 확대된 두 자녀 가정의 둘째 학생(세 자녀 이상인 경우 첫째부터 전부) 교육비 지원도 지속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