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음식물쓰레기 색달 광역 자원화시설로 전량 반입
제주시 음식물쓰레기 색달 광역 자원화시설로 전량 반입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3.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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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봉개 자원화센터 반입은 종료...수거차량 이동거리 증가 따라 덤프형으로 교체 등 추진

이번 주말부터 제주시 음식물쓰레기가 모두 서귀포시 광역 폐기물 시설로 반입된다.

제주시는 9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을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서귀포시 색달동 산6번지)로 전량 반입하고 봉개동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센터 반입은 종료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122일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차량 4대 분량인 약 14t(1)을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로 처음 부분 반입한 후 순차적으로 반입량을 늘려왔다.

제주시 음식물류 폐기물량은 수거 차량 24대 분량인 하루 약 130~140t이다.

이로써 수거차량들의 1회 왕복 이동거리만 50이상 증가함에 따라 수거체계가 개선됐다.

제주시는 기존 원통의 밀판형 수거차량보다 많은 물량을 수집운반할 수 있는 한국형 덤프형 차량 5대를 최근 교체 투입했다. 밀판형은 6.5t, 덤프형은 8t 음식물을 적재할 수 있다.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편의를 위해 운전석과 음식물 수거함 공간 사이에 별도의 탑승 공간이 마련돼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저상형 차량으로 교체도 점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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