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역VTS 개국…관제구역 전 해역으로 확대
제주광역VTS 개국…관제구역 전 해역으로 확대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4.03.07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항VTS 전경. 제주해경청 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군산, 목포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광역 해상교통관제(VTS)를 개국하고 관제구역을 제주항만 중심에서 전 해역으로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인력 충원 상황으로 인해 교통량이 가장 많은 북부해역 VTS를 오는 9월 먼저 개국하고 다음해 1월 서귀포해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 전 해역에 관제망이 구축돼 남해, 서해에서부터 제주연안, 제주항만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통항관리로 선박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해경 관계자는 “제주 전 해상에서 선박 출항부터 입항까지 연속적 관제를 통해 촘촘한 관제망을 구축해 더 안전한 제주 바닷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