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재일 한국인학교 ‘백두학원 건국중학교’의 수행여행단이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해 눈길.
백두학원은 제주시 조천읍 신촌 출신의 조규훈 초대 이사장이 1946년 3월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현재 유치부 및 초·중·고등부 학생 450여명이 재학.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건국중학교의 제주 방문이 5년 만에 재개돼 매우 뜻깊다”면서 “차세대 재일제주인 청소년들이 제주인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한마디.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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