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자연휴양림 시설물 보완 추진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시설물 보완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06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안전로프 등 설치

서귀포시는 봄철을 맞아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말찻오름 등반로, 무장애 나눔길 등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돼 있으며 연간 15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를 대표하는 휴양림 중 한곳이다.  
시설물 보완사업 대상지는 붉은오름 등산로 및 일부 산책로 구간으로 날씨 변화에 따라 낙상사고와 바닥이 고르지 못해 미끄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이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1억7000만원을 들여 급경사 구간에 안전로프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바닥이 고르지 못한 일부 구간에는 산책로를 재포장하거나 논슬립 등을 설치한다. 시설물 보완사업은 3월 중 착공해 6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완영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시작되면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찾는 탐방객이 많아진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힐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