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퇴직공무원 활용 위기가구 발굴 
서귀포시, 퇴직공무원 활용 위기가구 발굴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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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복지매니저 6명 활동

서귀포시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공모에 참여해 2024년 사회통합ㆍ행정혁신 신규 사업으로 ‘사각지대 ZERO를 위한 복지매니저’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위기가구 대응 등 44개 사업에 대해 1차 심사로 15건을 선정했다.
지난 달 22일에는 평가정책 심의위원회에서 2차 대면 종합심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11건을 선정했다. 
서귀포시의 ‘사각지대 ZERO를 위한 복지매니저’는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노하우와 전문성을 쌓은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1인 가구, 위기 의심 가구 방문 상담 및 사례를 관리하고 위험 사례 발견 즉시 읍ㆍ면ㆍ동주민센터와 함께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돌봄 서비스 등 통합적으로 복지자원을 연계ㆍ지원하도록 기획한 신규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이달 중 세부사업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복지매니저 참여 퇴직공무원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참가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계약 체결, 위촉장 수여, 복지매니저 활동교육을 거쳐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활동실적을 월별로 관리하고 활동비를 지급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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