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식품진흥기금 융자 금리를 기존 2%에서 1%로 인하한다.
제주도 식품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연 2%의 이율을 1%로 인하하는 조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내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시설 개선 및 운전 자금 융자의 이자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올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규모는 5억원이다. 제주도는 1월 신청분부터 소급 적용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도내 사업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금리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