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경면 낙천리 제주다움복원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하고 총 20억원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낙천리 제주다움복원사업 기본계획은 주민과 방문객의 화합 공간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야외공연장(樂센터) 노후화에 따른 시설 확충 및 비가림시설 설치, 낙천 의자공원 공간·시설 정비, 주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안길 돌담 정비, 마을 생태 자원인 연못 정비,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역 역량 강화 등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2022년 제주다움복원사업 공모단계부터 낙천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 주도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행복공동체 마을을 가꿀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다움복원사업은 마을 현안을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고유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고 차별성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제주형 마을만들기로 2020년부터 추진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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