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첫 번째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제주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생태관광을 통해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고품격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매달 ‘이달의 생태관광지’를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전국 생태관광 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고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된다.
환경부는 첫 번째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제주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을 선정했다.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은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흡수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만들어 주는 곳으로 제주에선 유명하나 전국 국민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다.
특히 저지곶자왈은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유명한 백서향 군락지로 아름다운 자연을 뽐낸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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