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지난 2월 23일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발령으로 잘못된 정보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ㆍ의원 정보를 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응급의료정보시스템으로 우리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E-gen)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상진료 병ㆍ의원 안내’를 검색하거나 120콜센터, 복지부 콜센터(129), 보건소 전화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중증 응급환자는 도내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고 가벼운 증상의 경우 가까운 병ㆍ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진료시간이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 전화로 진료시간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병ㆍ의원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의료기관과 소통 후 운영 현황을 매일 현행화 해 의료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의약관리팀(760-602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3일부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서귀포보건소는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