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농촌아이돌봄지원ㆍ농번기돌봄지원) 2차 추가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농촌아이돌봄지원사업은 영유아 인원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소규모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 대상자는 위탁운영자나 사회복지법인이다. 지원 규모는 시설비의 경우 개소 당 1억5200만원(국비 50%ㆍ도비 50%), 운영비는 개소 당 최대 1370만원(국비50%ㆍ도비 50%)이다. 
농번기돌봄지원사업은 농촌지역 부모들이 농번기 주말 동안 아이돌봄방에 영유아를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보육에 필요한 전문성과 시설, 인력 등을 갖춘 법인ㆍ단체(어린이집ㆍ여성농업인센터 등)이며 지원 규모는 시설비의 경우 개소 당 2000만원, 운영비는 개소 당 2600만원 이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감귤농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https://www.seogwipo.go.kr/group/economy/mandarin/main.htm)를 참고하거나 전화(064-760-288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차 농번기 돌봄지원사업 선정 결과 대정여성농업인종합센터, 하원여성농업인종합센터, 안덕한솔어린이집 등 3개소가 선정됐으며 7879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농번기아이돌봄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