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약 비판 문대림, 문재인 공약부터 챙겨봐야”
“윤석열 공약 비판 문대림, 문재인 공약부터 챙겨봐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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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이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지역 공약이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앞뒤가 바뀐 것은 물론 궁색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2021년 언론사와 시민사회단체 등의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 정도를 점검하는 대선 공약 이행평가 프로젝트인 ‘문재인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출범 4년 동안 887건의 공약 중 155건의 공약을 완료해 이행률은 17.47%였다”며 “반면 같은 언론사와 시민사회단체에서 주관한 ‘윤석열미터’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출범 1년 동안 14.7%의 공약 이행을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공약부터 챙겨봐야 할 것”이라며 “공약 파기와 대 도민 기만에 대해서 사과해야 할 곳은 지난 정부와 민주당이다. 한창 일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공약 파기를 사과하라고 하는 적반하장은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인사가 할 말이 아니”라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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