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문화가 있는 날 곳곳에 문화 배달
매달 문화가 있는 날 곳곳에 문화 배달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3.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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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공모 2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 제주지역 곳곳에 문화가 배달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 ▲활력촉진형(서귀포혁신도시)과 ▲미래선도형(저지문화지구) 등 총 2개 유형의 문화 사업이 시행된다.

활력촉진형으로 선정된 서귀포혁신도시에서는 ‘혁신, 예술로 완성하는 서귀포’ 형식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예술과 기술 융합의 미래형 예술축제와 서귀포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서귀포 난장(거리예술제) 등이 이뤄진다.

미래선도형으로 선정된 저지문화지구(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서는 ‘마을이 품은 예술, 다시 여는 문화지구’를 테마로 갤러리 탐방 프로그램 개발, 음악·무용·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공연, 전문가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예술인과 방문객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열 이사장은 “새해 문화예술 분야 예산 감소돼 어려운 시기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예술가에게는 일자리를, 도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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