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하(제주대3, 사진)가 검도 대학 상비군에 선발됐다.
김서하는 지난 2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도 한국대학검도연맹·대학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남대부 대학 상비군에 이름을 올렸다.
김서하는 전국에서 85명이 출전해 10개조로 치러진 대학 상비군 선발전에서 경북 경운대 배진영(0-0), 전남 목포대 이마루(1-1)와 비긴 후 경남 영산대 안형빈(2-1)과 광주 조선대 조도현(2-0)을 잇달아 물리치며 상승세를 탔다.
김서하는 이어진 경북 대구대 배성진(0-0)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이후 인천 안양대 이승태(1-0), 경북 위덕대 조원형(2-1)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하며 대학상비군으로 선발됐다..
김서하의 선전으로 제주대 검도부는 5년 연속 대학 상비군을 배출하며 검도 명문팀으로 발돋움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한편 김서하는 대학 상비군에 선발된 20명이 출전해 겨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초반 선전에도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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