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 본격 활동 
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 본격 활동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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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읍ㆍ면ㆍ동 현장 배치

서귀포시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의 주축이 될 바다의 파수꾼인 바다환경지킴이를 각 읍ㆍ면ㆍ동에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바다환경지킴이는 해안가에 있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인력으로 수거뿐만 아니라 해안지역 안전관리 업무와 대국민 계도, 투기행위 감시 등 사전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3명이 증원된 115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8개월 간 12개 읍ㆍ면ㆍ동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바다환경지킴이는 서류심사, 체력(악력ㆍ달리기),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327명이 신청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93명(81%), 여성 22명(19%)이 선발됐고 연령별로는 20대 1명(1%), 30대 4명(3%), 40대 16명(14%), 50대 28명(24%), 60대 56명(49%), 70대 9명(8%), 80대 1명(1%) 등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바다환경지킴이 102명을 선발해 7개월 간 해양쓰레기 896톤을 수거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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