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위, 반성 없이 제2공항 찬성…사과하라"
고기철 "위, 반성 없이 제2공항 찬성…사과하라"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4.03.03 20: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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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61·국민의힘)가 현역인 위성곤 예비후보를 향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진정 찬성한다면 우선 반성하고 도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위 예비후보가 ‘제2공항 건설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동안 오락가락했던 입장과 태도에서 찬성으로 돌아선 이유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며 “지난 9년간 도민들에게 갈등과 분란을 조장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은커녕 한마디 사과도 없이 슬그머니 찬성으로 돌아선 저의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찬성으로 돌아선 진정성은 무엇으로 보장할 것인지, 진정으로 찬성한다면 제2공항에 대한 로드맵을 무엇인지, 그동안의 입장과 태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할 용의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는 위 예비후보로부터 반성문과 사과문을 받을 권리와 의무가 있다. 위 후보의 답변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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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은 2024-03-03 20:50:08
정치인은 신뢰가 최우선인데, 오락가락하는 민주당 위성곤 믿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