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투입 방치된 빈집 11곳·27동 철거 추진
2억 투입 방치된 빈집 11곳·27동 철거 추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3.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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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방치된 빈집 철거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수 조사 결과 제주시 관내 방치된 빈집은 읍면지역 118, 동지역 60곳 등 총 178곳으로 파악관리되고 있다. 그 중 주요 도로변 위치, 재난위험, 위생상 유해, 청소년 우범지대 우려 등으로 철거가 시급한 빈집 11·27동이 관리자 동의를 얻어 3월부터 6월까지 철거된다.

빈집 철거는 건축과가 추진하되 환경지도과·차량관리과 등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절감하고 공한지 무료 주차장 사업 대상지도 2곳을 선정·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사업을 신청하는 한편 제주도 주택토지과가 빈집 실태조사를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빈집 활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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