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 바이오 기업 싱가포르 시장 공략 '성과'
제주 청정 바이오 기업 싱가포르 시장 공략 '성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3.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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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 바이오 기업의 싱가포르 공략이 성과를 거뒀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FTA활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도내 청정 바이오 기업 6개사와 수출 전문가로 구성된 ‘싱가포르 시장 개척단’을 파견, 43만 달러(한화 약 5억7000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지역 청정 바이오 제품의 동남아시아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시장 개척단’을 꾸렸다. 싱가포르 시장 개척단은 현지 바이어 등 15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 데 더해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제주 청정 바이오 제품 인지도 또한 향상됐다.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관세사를 현장에 파견, 도내 업체의 수출 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면서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는“최근까지 많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나 수출을 진행하고 있지만, 제품 인지도가 낮아 추가 수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수출이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상의는 수출 연속성을 위해 도내 바이오 제품의 통관을 비롯한 수출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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