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 프로그램 운영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 프로그램 운영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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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다음달부터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도내 최초로 산림청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받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다음달부터 ‘숲이 행복한 사람을 키운다’를 슬로건으로 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상상숲, 건강숲, 모험숲, 청소년 마음건강 돌봄숲, 탄소중립 숲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상숲은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숲과 친해지고 자연친화적인 인성 함양을 위해 운영하며 건강숲은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신체활동 기회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모험숲은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끼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북돋는 체험형 교육이며 청소년 마음건강 돌봄숲은 청소년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회복을 위해 지원한다. 
탄소중립 숲교육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따라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교육청과 연계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목재문화체험, 유아숲교육, 산림복지전문가 역량 강화교육 등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 산림휴양관리소 산림휴양팀(760-3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색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림휴양과 숲교육의 공간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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