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 차량 전환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2024년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유 중인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차량으로 신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3대로 1대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의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한 차량 소유자다. 2023년 11월 1일 이후 폐차나 신차 구매 등록을 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할 경우 다음달 15일까지 제주도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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