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 명인 활용 억대 농가 육성
서귀포시, 감귤 명인 활용 억대 농가 육성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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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입 1조원 달성 추진

서귀포시는 ‘2025년산 감귤 조수입 1조 원 달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시작된 감귤명인을 활용한 억대 전략 농가 육성 사업 교육이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교육은 2019년 ‘감귤명인 1호’로 지정된 비가림온주의 강만희 명인, 한라봉의 강성훈 명인, 레드향의 오창훈 명인, 성목이식(일반조생)의 김진성 명인이 고품질 감귤 생산에 필수적인 당도 향상, 수분 및 병해충 관리, 전정기술, 예비가지 관리, 접목 기술 등 감귤 재배 시 핵심적인 기술에 대한 맞춤형 현장 밀착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감귤명인들이 직접 경험하고 연구한 실증적 내용으로 현장실습 및 문답형식의 교육을 통해 참여 농가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교육생 모집 공고를 실시한 결과 257농가가

신청했고 최종 선정된 220농가를 대상으로 명인별로 10회(월 1회) 교육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교육생 선정 조건은 서귀포시 지역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감귤 재배 농지가 있어야 하고 청년농ㆍ소농ㆍ교육 미수혜 농가는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감귤명인 교육은 2020년 첫 시작으로 올해 5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현재까지 교육 수료생은 총 369명에 이른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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