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7·국민의힘)가 제주형 ‘시니어 셰어하우스’를 도입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뒷받침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에 나타난 제주도의 노인 고독사 증가율은 무려 38.8%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고 노인 고독사 방지 등을 위해 제주 전통의 거주문화인 ‘안거리 밖거리’에 착안한 제주형 ‘시니어 셰어하우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 셰어하우스’는 각 마을별 공공임대주택 도입으로 동일한 주택에서 생활하며 공동 공간을 활용하되 개인 공간을 보장받는 형태”라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셰어하우스의 임대료는 주변 임대료의 20% 수준으로 낮춰 진입 장벽을 허물고, 기본 임대 기간은 5년으로 하며 향후 최장 3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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