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벚꽃이 3월 하순 활짝 필 전망이다.
산림청은 27일 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한라수목원에서 3월 23일, 애월곶자왈에서 3월 24일 벚꽃류가 만개할 예정이다. 만개는 개화 50%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이에 앞서 생강나무는 한라수목원에서 3월 6일, 애월곶자왈에서 3월 7일 각각 만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적으로 벚꽃과 진달래, 생강나무 등이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활짝 펴 봄소식을 전한다. 올해 3~4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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