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제33회 전국무용제 윤곽은?
제주발 제33회 전국무용제 윤곽은?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2.27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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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무용협회 전국무용제 집행위 개소식 및 관계자 회의
최길복 제주무용협회장이 27일 제주도청에서 제33회 전국무용제 윤곽을 설명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19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 윤곽이 드러났다.

제주무용협회(회장 최길복)는 27일 제33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 개소식 및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전국 16개 시도 무용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문예회관과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도 전역에서 치러진다.

올해 축제는 전국에서 온 전문 무용단체와 예술인, 생활 무용인, 청소년까지 많은 이들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 오후 6시40분 제주아트센터 잔디광장부터 대극장까지 이어지는 서프라이즈 플래시몹부터 시작해 오후 7시 대극장에서 두 가지 개막 축하 공연이 잇따른다.

이어 3일부터 10일까지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최고 무용작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전국 16개 시도 단체 부문 경연이 제주아트센터와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인 경연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앞서 분위기를 예열할 사전행사도 풍성할 전망이다.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탐나는 댄스 아일랜드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의 명소에서 펼쳐지는 춤 공연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제주도립무용단 초청 광장 춤판(5월 24일 제주문예회관 광장) ▲찾아가는 무용 서비스(5~8월 도내 학교 및 관광지 일원) ▲제주창작무 기획공연(7월 7일 제주해변공연장) ▲청소년댄스페스티벌(8월 3일 제주해변공연장) 등이 이어진다.

이외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무용 명장 초청 공연, K-발레 월드 스타 초청 공연, 마스터클래스, 심포지엄, 무용 아카이브 전 등이 펼쳐진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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