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6곳 AI 기반 고도화 추진
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6곳 AI 기반 고도화 추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2.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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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업 공모 선정돼 12억5000만원 투입...자동 안내 시스템 도입, 회수 보상기 설치

제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돼 125000만원을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 6곳에서 AI 기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AI 기반 생활폐기물 배출 자동 안내 시스템이 재활용도움센터에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지향성 스피커와 레이저를 이용해 시민이 생활폐기물 배출 장소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당사자에게만 배출 방법 등을 안내한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재활용도움센터 이용이 늘어나는 한편 도우미 업무량은 줄고 시민과 마찰도 최소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재활용품 회수 보상기도 설치된다. 이와 관련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보상제도 기존 현물인 종량제봉투 지급에서 교통카드 충전 방식을 통한 현금 지급으로 변경된다. 심야 시간대 재활용 도움센터 무인 운영으로 24시간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관내 재활용도움센터는 85곳으로 대부분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안내 도우미가 상주하는 과정에서 젊은 층을 비롯한 일부 시민과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한편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보상제에 따라 재활용도움센터에서 폐건전지와 종이팩, , 투명페트병 등을 배출하면 1당 종량제봉투(10) 1매가 지급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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