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인의 감귤 신품종 평가 및 선택을 지원하고자 올해 전시포 12개소를 새로 개설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래된 감귤원의 품종 갱신을 유도하고, 국내 육성 품종 점유율과 농업인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 전시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시포 48개소(10.1ha)가 운영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윈터프린스’, ‘미래향’ 등의 품종을 올해 전시포에 심을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감귤 재배품종의 다양화 및 자급화를 위해 국내 육성 감귤 신품종이 농업 현장으로 신속하게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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